골프실수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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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실수 줄이기

골프스윙 실수 줄이기(벙커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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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cc 세컨샷 준비

골프스윙 실수 줄이기(벙커 실수)

 

벙커샷은 두 경우가 있습니다.

페이웨이 벙커가 있고 그린 주변 벙커가 있습니다.

 

두 경우 모두 골프클럽 헤드를 지면에 내려놓지 못하고 샷을 해야 하므로 아마추어 골퍼들이 자주 실수하게 됩니다.

 

먼저

페어웨이 벙커 샷은 발을 모래에 비벼서 묻고 하체가 흔들림이 없도록 합니다. 그리고 그린까지 거리가 멀기 때문에 한 클럽 긴 채를 2cm 정도 짧게 잡고 왼발 각도를 유지하고 90% 스윙합니다. 클럽을 짧게 잡는 이유는 발을 모래에 묻었기 때문에 그 높이 만큼 줄여서 잡는 겁니다.

 

그린 주변 벙커 샷은 페어웨이 벙커샷보다 주의해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

첫째,

벙커 안에 있는 모래 상태를 살펴야 합니다.

고운 모래인지 거친 모래인지 확인합니다.

모래의 양을 파악해야 합니다.

모래를 발로 비볐을 때 신발 아래에 1cm 인지 아니면 발등까지 덮는 5cm 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모래 상태를 확인했다면 볼 뒤 어디를 쳐서 탈출할지를 생각합니다.

모래가 거칠고 양이 많지 않다면 공 뒤 3cm 위치에 샌드웨지 바운스를 툭 떨 구고 공 밑을 지나가야 합니다.

모래가 곱고 양이 많다면 공 뒤 1cm 위치에 샌드웨지 리딩 에지를 스치듯 치고 공 밑을 통과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클럽헤드가 공 뒤를 치고 멈추면 안 됩니다. 멈추면 헤드가 그대로 모래에 박혀서 공이 바로 앞에 툭 떨어지고 맙니다.

여기서 거리감을 어떻게 맞춰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줄 압니다.

아마추어는 벙커 탈출을 1차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보통 그린 주변 벙커는 15m 이내 와 15~30m 거리에 있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 거리만 익혀서 연습하고 나머지는 퍼팅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벙커샷을 하기 전에 꼭 해야 할 동작이 있습니다.

벙커 밖에서 샌드웨지 스윙 연습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벙커 안에서는 모래, 바닥에 클럽 헤드를 놓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벙커 밖에서 3~5회 샌드웨지 바운스로 바닥을 툭 치고 지나가는 연습을 합니다.

 

15m 이내 벙커샷은 왼발을 열고 모래를 비벼서 발을 고정하고 왼발에 체중을 줍니다.

그립을 2~3cm 짧게 잡고 오른팔을 살짝 몸 앞을 들었다가 오른쪽 가슴 위에 겨드랑이를 밀착하고 백스윙을 들어서 밀착한 상태로 볼 1~3cm 뒤에를 헤드 바운스로 치고 지나갑니다. 몸통 스윙을 해야 합니다.

15m 이상 먼 거리 벙커샷은 똑같이 왼발을 열고 모래를 비벼서 발을 고정한 후에 그립을 짧게 잡고 백스윙을 풀스윙하듯 들고 70% 힘으로 공 1~3cm 뒤를 팔로만 친다는 느낌으로 임팩트 하고 피니쉬 합니다.

 

빗물에 모래가 젖었을 때는 될 수 있는 대로 62도 웨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샌드웨지의 리딩엣지가 두꺼우므로 탑볼 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래가 곱고 많을 때도 62도 웨지를 사용하여 어프로치 하듯 공만 떠내는 방법도 있지만, 이것은 연습장에서 공 아래만 쳐서 높이 띄우는 연습을 많이 해야 가능합니다.

 

정리하자면,

벙커샷은 모래 상태를 살펴야 합니다.

모래 상태에 따라서 공 뒤 1cm를 칠 건지, 3cm를 칠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클럽헤드는 공 밑을 통과하게 쳐야 합니다. 속도를 줄이면 안 됩니다.

그린 주변 벙커샷을 두 가지만 연습합니다.

15m 이내 와 30m 이내입니다.

두 경우 모두 샷 하기 전에 벙커 밖에서 서너 번 빈 스윙 연습을 하되 반드시 헤드 바운스를 바닥에 툭 치는 연습을 합니다.

15m 이내 벙커샷은 오른팔 겨드랑이를 우측 가슴에 밀착하고 몸통 스윙하듯 공 아래를 스쳐 지나갑니다.

30m 이내 벙커샷은 정상적인 백스윙을 하고 70% 샷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공 아래를 스쳐 지나갑니다.

두 경우 모두 스윙 속도를 끝까지 유지해야 합니다.

왼발에 체중을 싣고 왼발 무릎 각도를 유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