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실수 줄이기
본문 바로가기

골프실수 줄이기

골프스윙 실수 줄이기 (백스윙)

SMALL

잠자리 골프공 티샷 어드레스

골프스윙 실수 줄이기 (백스윙)

 

 

백스윙은 헤드를 타겟 방향으로 수직 정렬하고 에이밍을 마친 상태에서 아랫배에 힘주고(괄약근에 힘을 주어도 좋습니다) 척추 각을 유지하면 준비 완료입니다.

 

그러면 백스윙의 시작은 어디부터 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을까요?

사실 골프스윙은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사람마다 신체 크기가 다르고, 근력이 다르고, 유연성이 다르고, 운동신경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훌륭한 프로가 개인 지도를 하더라도 그 레슨을 구현하는 것은 사람마다 제각각일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말씀드리고자 하는 백스윙 실수 줄이기는 한 달에 한두 번 필드에 나가는 골퍼들을 위한 작은 팁 이라고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볼링 선수가 공을 가슴 앞에 받쳐 들고 첫발을 내가 딛는 것과 같이 골프스윙도 시작 동작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백스윙의 시작 동작은 우리 몸에서 무엇으로 하는 것이 좋을까요?

바로 오른발 발가락입니다.

오른발 무릎 각도를 유지하고 오른발 발가락을 오므리면서 땅을 움켜쥐듯 힘을 주면 그립을 잡은 손이 테이크어웨이를 시작합니다. 테이크어웨이는 두 손이 오른발 허벅지 위치까지이며 그 이후에는 오른발 무릎 각도를 유지하면서 백스윙 탑으로 향합니다.

오른쪽 허벅지를 지난 왼손은 손등을 평평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이것은 골프스윙 실수를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앞에서 말한 볼링의 백스윙을 생각해 봅니다.

볼링 경기에서 선수가 백스윙할 때 팔 움직임을 유심히 보면 백스윙 탑까지는 밖으로 들어 올리고 탑에서 타원을 그리면서 떨어뜨릴 목표지점을 향하여 안쪽으로 팔이 내려오면서 공을 던집니다. 그 이유는 백스윙 탑에서 목표지점으로 공을 수월하게(정확하게) 던지기 위하여 공 잡은 손이 잠깐 멈칫하는 순간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공을 밖으로 들어야만 그 잠깐의 순간을 만들기 쉽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목표지점으로 향하는 궤도를 잘 잡기 위한 준비 동작이라고 보면 됩니다.

 

골프스윙도 그립 잡은 손이 약간 밖으로 밀 듯이 백스윙 탑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이 동작은 몸이 회전하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제로 볼링과 같이 밖으로 올려지는 동작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테이크어웨이 이후 머릿속으로 왼손을 밖으로 들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백스윙 탑을 향해 들어 주어야 합니다. 이 동작은 다운스윙 시작할 때 잠깐의 멈춤을 쉽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백스윙 탑에서 잠깐의 멈춤은 다운스윙할 때 헤드를 던져야 할 곳을 정하고 임팩트 구간에 정확히 진입하기 위한 선행 동작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백스윙 탑으로 올라갈 때까지 왼손 등을 펴는 것입니다. 클럽 헤드가 공과 만나는 순간(임팩트) 우리 왼손등은 쭉 펴진 상태입니다. 그런데 백스윙 탑에서 왼손등이 꺾여 있으면 다운스윙하는 동안 꺾인 손등을 펴는 동작을 해야만 하며 이 순간 헤드가 돌아가서 실수를 유발합니다.

 

백스윙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헤드 정렬과 목표지점 겨냥을 마치면 아랫배(괄약근)에 힘을 줍니다.

오른발 발가락을 오므리며 오른 발에 힘을 줍니다. (무릎 각도 유지)

그립 잡은 손이 테이크어웨이를 시작합니다. (오른발 허벅지까지)

왼손등을 펴고 두 손을 약간 밖으로 밀어 올리며 몸통 회전을 합니다. (백스윙 탑에 손이 올라갈 때까지 발가락에 힘주면서 무릎 각도 유지합니다.)

백스윙 탑에서 왼손등이 펴져 있으면 백스윙 완성입니다.

주의사항.

위에 열거한 백스윙 과정은 연습장 용입니다.

필드에 나가면 무의식 중에 위 동작을 해야합니다.

필드에서 위 과정을 머릿속으로 생각하면 치명적인 실수가 나옵니다.